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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3일 월요일

정신의 독재자

정신의 독재자 정신과의사 때문에 인류는 파격적인 상상도 못하게 되었다. 정신병자와 미친 자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정신병원에 감금될까 무섭고 두려워서 의미심장한 자기실험의 종교적이자 예술적인 파격적 낭만행위와 타인에게 깨달음을 주는 구도행위를 못하게 된 것은 둘째치고 정신의 영역을 넓히는 상상조차 못하게 된 이 시대를 의사가 독재하는 시대가 아니라면 누가 독재해서 인류의 사상이 이렇게 일률적이 되었는가? 이런 시대가 과연 자유의 시대인지 정신과의사에게 완전하게 노예가 되어 격식을 따르는 기계가 된 미국인이 대답해보라. 인류의 재산은 상상력이다. 이 상상력에 투자하면 달에 우주선을 보내서 갈 필요도 없이 달에 사는 임금님을 만날 수도 있다. 이렇게 뼈빠지게 노력해서 머리가 텅빈 기계가 될 것이 아니라 인류는 헌 옷을 입고 신선이 되어야 한다. 신선이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자기만 아는 세계로 넘어가는 존재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아무도 모른다. 나의 세계가 이 우주를 다 합치고 우주밖에 무엇이 더 있는지. 신선은 다만 이 세계를 연민하기보다 인류가 자녀라서 여기에 온 것뿐 그에게는 이 세상을 다 얻는 왕 아니라도 자기에게 더 크고 높고 값비싼 세계가 따로 있다. 다만 신선 중에 하느님은 이 모든 것을 다 주려는 신선 중에서 왕이다. 정신과의사가 짓고 있는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인류 중에 외모나 능력이나 재산이나 나이나 성격이나 어떤 이유에서든 이 세상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고 징그럽게 생각하고 혐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괴로움을 겪는 자의 상상을 초월하는 번민을 뇌의 물질의 불균형이라고 속여서 결국 그를 물건취급하고 그의 정신을 마비시켜 자기의 약을 팔고 돈을 벌고 권세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그가 남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전과자보다 더욱 형편없는 정신병자로 낙인찍고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인 정치를 마비시킨 점이다. 이렇게 세계가 자신을 싫어하는 불우한 사람을 없애려면 정치를 통해 이 세계를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세계로 근원적으로 바꿔야 할 따름이다. 그런데 이런 모든 인간을 구원하려는 인류구원의 혁명에서 자기가 마치 인간정신을 다 아는 것처럼 권위를 내세우는 저 정신과의사가 존재하는 한 혁명은 성공할 수 없고 인류에게는 영원히 자유와 안식(安息)이란 없으며 천국은 제 혼자 저만의 물건적인 천국도 아닌 천국에서 인간을 물건취급하며 세계를 지옥으로 만든 정신과의사가 규정하는 정신병의 헛소리일 뿐이다. 하느님도 자기를 차별하지 않는 대동세계(大同世界)에서는 그저 나와 같은 사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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