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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2일 수요일

의사의 시녀

의사의 시녀 엉뚱하게 학교라는 형식에서 공부를 잘한 학위라는 형식만 통과한 자가 교수가 되고 총장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어 전세계의 모든 권력을 차지하여 이 세계는 형식화된 이들의 사고에 조종받게 되었는데 이런 세계를 바로 잡으려면 이런 형식이 모든 것을 장악하게 된 고정형식의 세계를 낳은 자를 찾아서 그의 고정형식을 제거하고 그 대신에 인간적인 인간을 그 위치에 넣어주면 여기서 새로운 학교가 탄생하게 되고 이제 학위나 고정된 형식이 아니라 인격과 더욱 자유로운 영혼이 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형식을 낳은 자는 학교가 아니라 엉뚱하게도 의사다. 그래서 의사는 인간을 형식적인 물건으로 파악하고 물건처럼 다루게 된 인생에서 그 비중이 퍼즐맞추기인 물건화된 지식의 이해와 암기만 잘하는 어린이였는데사실 이 의사에게 가려져 공로가 인정받지 못한 자가 있으니 그들이 의사의 시녀(侍女)인 간호사다. 아픈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 해도 아픈 사람은 낫게 되는데 인류는 이런 친절한 간호사에게 접근하고 싶지 저런 로봇같은 의사를 상전으로 모시고 싶지 않다. 의사가 그동안 인류에게 이미지가 좋은 것은 모두 간호사 때문이다. 이 사탄인 의사는 이런 천사를 옆에 두고 그동안 그의 사탄성을 가렸다. 그래서 이제 간호사가 이 의사라는 노예를 데리고 그를 교육하고 환자를 돌보라. 간호사는 질병이 일어나기 전에 전인간적인 면을 고려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결정을 내릴때 이제 판단은 의사가 아닌 간호사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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