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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3일 월요일

국민의 행복

국민의 행복 옛날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산을 밭으로 일구어 농사를 짓는 화전민(火田民)이 여자와 아이를 낳고 살았는데 고려는 이성계에 의해 조선(朝鮮)이 되었다. 그런데 이 농부는 그전에도 고려의 임금을 몰랐고 이때도 조선의 임금을 몰랐다. 그와 그의 자녀는 임진왜란이 일어나도 일제(日帝)가 조선을 침범해도 그저 아내와 행복하게 살 뿐이었다. 지금 이 세상 지구에는 이렇게 국가와 전혀 관계없이 혼자 행복한 자가 있다. 그런데 이제 주민등록법에 의해 등록한 그는 정말 국가와 아무 관계도 없고 그의 행복이 과연 진짜 행복일까? 여기 자기가 자기를 창조한 자라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하느님이 존재하고 국가가 존재하는 한 그는 국가의 구성원이며 국가의 다른 구성원인 국민에게 책임이 있기에 그의 행복은 가짜다. 그래서 이렇게 자기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는 가짜 행복은 이제 끝이고 인류는 모두 국가의 구성원으로 그 의무를 다해야 하며 그 의무를 다는 것이 국민의 행복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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